청주와 약주

“우리 곡식과 누룩으로 빚은
한국의 맑은술(청주)은 약주가 되었습니다.”

“우리 곡식과 누룩으로 빚은
한국의 맑은술(청주)은 약주가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3대 주종은 탁주·청주·증류소주 입니다.

그 중 청주는 곡물로 빚어 맑게 거른 술을 부르는 명칭입니다.



시중에 판매하는 맑은 우리술을 보면 청주와 약주로
나뉘어져 있는데, 
이 청주와 약주의 구분은
일제강점기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일제강점기 시절 청주는 우리의 청주와 일본 청주가 있었으나

주세정책에 의한 구분으로 우리의 청주는 약주로 지칭이
되었고,
일본 청주는 청주로 지칭되었습니다.



우리청주 약주는 보통 밀누룩을 사용하여 황금빛의 맑은
형태를
가지고 있으며, 여러가지 부재료와 누룩의 다양한
미생물로
복합적이고 다양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반면, 일본 청주는 쌀과 코지(koji, 일본식 누룩-입국)로 빚어

술이 투명하고 깔끔한 맛을 냅니다.